영광·고창지역 등 26계 어촌계 어업인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에 걸쳐 영광, 고창지역 2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원전주변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이번 해양환경 개선사업은 장마철에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수거와 해수욕장 인근 말목제거 등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영광, 고창지역 해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어촌계 금어기에 어업인을 활용해 실시하기 때문에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해양환경보존의식을 고취하는 등 많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소 주변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민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경영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7월 민간환경단체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으로부터 해양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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