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늦어도 이달안에 한전기술측에 입찰안내서를 전달하고 내년말쯤 계약체결과 함께 설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한경쟁입찰로 시행되는 시공부문은 내년 7월경 사전적격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12월경 건설공사를 발주, 2002년 6월경에 시공자선정과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중공업이 공급하게될 주기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원자로설비와 터빈 및 발전기 등으로 공급가격은 6000억원대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당초 터빈의 경쟁입찰을 검토했었으나 심사기간이 촉박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으며 협상을 통해 가격을 종전보다 20%정도 삭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박해성 기자 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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