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수원 에너지 과학캠프' 성황리 열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원전 주변지역의 6개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40여명을 선발, '2005 한수원 에너지 과학캠프'에 초대했다. '2005 한수원 에너지 과학캠프'는 한수원의 지역공동체 경영의 일환으로 농어촌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주군에 있는 원자력교육원에서 열렸으며 월성원전을 비롯한 4개 원전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약 160여명이 참가했다.
에너지과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전기 에너지와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과학원리를 풀어보는 재미있는 과학상식 OX퀴즈 대회, 부산과학연구원과 고리원전 견학 등의 전시물 관람 체험과 직류 모터 보터 직접 만들어 보기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를 체험했다.
또한 마지막 날 밤에는 참가학생들이 모두 모여 캠프파이어를 하며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폭죽 터뜨리기, 장기자랑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전 김관열 홍보부장은 “대도시에 비해 과학과 문화체험 학습이 열악한 원전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하여 과학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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