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이번 주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유보키로 해 화제다.GS칼텍스는 지난 16일 최근 WTI 가격이 배럴당 66달러를 돌파하고 두바이유 가격이 57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의 급상승에 따라 국내 휘발유, 등유 및 경유의 가격이 15원~20원씩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최근 허리케인 등의 기상변화와 해외 정유사들의 사고, 수급불안정 등으로 인해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국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주 가격 인상을 유보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 동안 GS칼텍스는 국제 시장에서의 원유 및 제품 가격, 환율변화 등 원가변동 요인을 감안해 가격을 조정, 발표해왔다.
현재 GS칼텍스의 석유제품 세후공장도 가격은 휘발유 1414원, 실내등유 846원, 보일러 등유 838원, 경유 112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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