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4월 전자. 조선, 의료기기등 9개분야 전자상거래 구축(B2B) 지시에 따라 전자쪽에 포함된 조명분야는 올해 6월 부터 산업자원부와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B2B를 시작했다.

조명업체의 영세성은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을거란 의도로 시작된 B2B는 금호,오스람, 벤처라이팅 코리아, 국제조명등 7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2월말 오픈하여 3개워릐 시범가동후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정부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단일품목으로는 B2B업체중 국내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를 구축하고 있고, 침체되어 있는 경기흐름속에서 조명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번 전자상거래구축으로 열 예정이다.

기술연구소팀은 내년 중반부터 국외작업도 계획, 국외의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고, 이미 중국과느 제휴가 이루어져 있는 상태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앞으로 건설, 조명분야를 좀더 활발하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기술연구소는 전했다.

신상우 연구원은 "영세한 조명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했는데, 전산적인 문제로 참여도가 생각보다 저조했다" 면서 "회원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명공업, 전등기구, 제조협회별로 홍보를 했으나,72개 업체중 대부분 조명산업에 50%매출액을 차지하는 큰 회사들이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계속해서 업체 참가를 받고 있고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자상거래 구축으로 조명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영세한 조명업체도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음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B2B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술연구소는 조명정보지원센터란 홈페이지를 자체내에서 구축, 조명관련정보를 업체에 제공하고, 연구관련자료, 해외신기술 자료를 DB화 해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지현 기자 min0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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