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中企 지원기관 실태 집중 점검
해외 中企 지원기관 실태 집중 점검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08.3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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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관과 협의체 구성… 지원정책 개선방안 제시
급변하는 해외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진출 전략을 마련키 위한 합동점검반이 파견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수출인큐베이터’와 ‘민간해외지원센터’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관의 현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 4개팀을 지난 29일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9개국에 파견, 오는 4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단은 현지 활동을 통해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보험공사, 벤처기업협회 INKE지부 등 현지 지원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키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해외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한다.

또 민간 전문가의 시각으로 해당 지역의 시장 환경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전략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정책 개선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와 민간전문가의 정책제안을 종합 검토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이 해외 현지에 적합한 판로개척 및 입주업체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진출 초기 위험부담 완화와 조기정착 유도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8년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8월 현재 6개국 9곳에 포진돼 있는 수출인큐베이터에는 137개가 입주중이며 이곳 업체들은 지난 3월까지 5억7000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기청이 운영중인 민간해외지원센터는 세계 주요국에 수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시장 조사와 협력파트너 발굴, 현지법인 설립 등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키 어려운 해외진출 수요에 대해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지난해말까지 8929억원의 수출달성과 173억원의 투자유치, 93개 현지 법인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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