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본부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 실시
원자력본부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 실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09.0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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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의식 제고 및 원자력 안전활동 홍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각 원자력본부들이 '제11회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5일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제11회 원자력 안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는 한수원이 9월 한 달을 원자력 안전의 달로 지정,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토론회와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이는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

월성원자력본부는 5일부터 9일까지를 '원자력 안전 주간'으로 지정해 원자력발전소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과 원전 안전성 확보 및 원자력 이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한수원(주)-협력업체간 안전현안 간담회를 비롯해 외부 인사 초빙 안전특강, 인적행위 전문가 초청 강연, 인적행위 개선 사례 발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발전소장 특별 정신 교육 등을 실시한다.

외부 인사 초빙 안전특강은 7일 경주대학교 황정환 교수를 초청해 '경주 월성원전의 주변 환경 인식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본부 훈련센터에서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며, 8일에는 원자력연구소 이용희 박사를 초청 '인적 실수 예방'이라는 주제로 인적행위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가진 후 각 발전소별로 준비한 '인적행위 개선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 9일 열리는 발전소장 특별 정신 교육은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간부,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각 발전소별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천추영)도 5일 본부 강당에서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유공직원들과 협력업체에 대한 표창과 포상이 수여됐으며 전력산업기술기준 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이창건 박사가 '원자력의 안전과 그 역사'라는 주제로 안전문화 특강을 실시했다.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도 5일 본부 직원 및 상주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대강당에서 '제11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 직원이 안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한수원(주) 및 협력업체 안전유공직원 14명에 대한 포상이 있였으며, 박상기 전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의 특강을 통해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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