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공동생활 공간 활용 예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 13일 월성원전 인근 마을인 봉길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월성 이주민 단지에서 방종관 양북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 이주 단지 공공건물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3월 착공한 신월성 이주 단지 공공건물은 약 5억8000여만원의 건설비를 들여 연면적 148평에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 시설로는 마을회관, 노인정, 구판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공건물은 신월성 원전 건설로 인해 이주하게 된 봉길리 이주민들의 공동생활 공간으로 활용은 물론 지역협력 도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준공 기념식에서 김옥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국책사업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 주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물 건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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