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 소외된 이웃에 사랑 전달
영광원자력, 소외된 이웃에 사랑 전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09.1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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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각지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손길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의 사랑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 제 1발전소 정비기술부 봉사대 9명은 지난 12일 홀로 사는 청각장애 노인(김흥수, 95세)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딴집에 홀로 거주하는 할아버지의 고적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날 봉사대원들은 낡은 우산과 신발정리 에서부터 집안 청소, 마당의 풀 메기, 허물어진 담장 쌓기, 가전제품 수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김흥수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영광태양초 원산지 마을(영광군 백수읍 대신리)의 고추를 자발적으로 구매해 주기도 했다.

이들은 또 지난 13일에는 영광군 법성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새생명마을'을 찾아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일과 후에 즐거운 마음으로 새생명마을을 방문해 미리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지난 14일 고창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모양회(회장 김양식)는 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고창군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모양회 회원들은 고향을 위해 보람된 일도 하면서 회사의 지역공동체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뜻 깊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

성금 전달을 지켜본 고창군청 강대웅 사회복지과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테에도 불구하고 고창을 고향으로 둔 영광원전 직원들이 고향에 찾아와 사랑을 베풀어 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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