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품질 경영 앞당겨"
"중전기기 품질 경영 앞당겨"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09.28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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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기조합 QM세미나 개최
중전기기 제품의 품질 향상을 촉진시키고 회원사간 친목도모를 위한 2005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규현) 최고경영자 품질경영(QM)세미나가 28일 제주도 서귀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QM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매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양규현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과 회원사 대표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 시대를 달리고 있는 현대에는 중전기기 분야도 IT와 접목한 신기술 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영자의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회원사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단체수의계약 폐지 결정으로 인해 중소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원사들이 경영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줄 잘 알고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 타개책을 마련해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회원사들이 이사장에게 응집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전제한 뒤 "전기조합이 번창할 수 있는 길은 회원사의 단합만이 최고의 방법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의 첫날인 28일 설영수 중앙노동경제연구원 회장은 '신세계 질서에 도전하는 전략경영과 한국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으며 김흥배 전기조합 전무이사의 '우선구매제도와 우수EQ제품' 발제 강의가 이어졌다.

설 회장은 "21세기 새로운 천년 이데올로기적 정치중심의 세계질서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제중심의 실리추구의 질서로 재편되고 있다"며 "재편되는 질서를 주도해 나가야할 역사적 시점에 서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가 함께 주도하는 신세계는 한국인의 시대임이 분명하며 이 같은 시대에 직업학교는 미래 가치적 측면의 인적자원개발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전무는 정부의 우선구매제도를 비롯해 ▲성능인증제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단체표준품질인증현황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기조합은 세미나 이튿날인 오는 29일 조동성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지속가능경영-혁신·윤리·사회책임·환경·창조경영' 특강을 시작으로 회원사간 친목도모를 위한 부대행사를 진행, 오는 30일 조중완 (사)사회경영전략연구원 회장으로부터 품질경영 성공을 위한 경영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끝으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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