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석탄화력 고장 사례 분석 등 노력의 성과”
당진화력 4호기가 두 차례 연속 5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주성철)는 최근 당진화력 제4호기가 2002년12월1일부터 시작해 지난달 28일부로 2회 연속 5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당진화력은 표준석탄화력의 고장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무고장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운영 및 일일정비 시스템'을 도입, 설비에 대한 정보와 각종 운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무고장 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4호기의 2회 연속 무고장 500일 달성은 취약설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더해서 얻어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3배수, 4배수 무고장 운전 달성과 전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전했다.
한편 당진화력은 동서발전 핵심 발전소로 지난 10월1일 5호기가 상업 운전에 들어간데 이어 현재 6호기가 시험 가동 중에 있으며 건설 중인 7, 8호기가 완공되는 2007년말에는 총 설비용량 4000MW의 초대형 발전소로서 전력계통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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