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창업 풍토를 개선하기 위한 패키지 창업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건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컨설팅, 창업교육, 실습, 신용보증, 사후관리의 5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용 상태가 양호한 음식업이나 서비스업, 도·소매업, e-biz 등 4개 업종 창업 예정자이며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대전 지역에서 지역별로 50명씩 선발,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2개월간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별 지원 내용으로는 창업 적성검사를 비롯해 입지 및 업종선정, 고객관리 방안 등 창업전 단계에서 창업 후 단계까지 전과정에 걸쳐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업종별 전문 강사가 나서 세무와 부동산 계약 등 창업 기본 교육과 창업 아이템 선정, 인허가 절차 등의 전문 교육이 실시되며 4주간에 걸쳐 성공업체 탐방 및 현장 체험과 창업 시뮬레이션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실습을 마치고 창업을 할 경우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를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이 제시됨으로써 건전한 창업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or.kr)나 전화 1588-5302번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