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압사업 성공기념 심포지엄 열려
승압사업 성공기념 심포지엄 열려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10.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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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대국민 신뢰도 향상 기여”
‘전력기술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한 220/380V 배전전압 승압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은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장순호 산업자원부 전기소비자보호과장을 비롯한 김영만 영업본부장, 김문덕 배전처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압사업 완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업성과 및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김영만 영업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73년부터 32년간 숱한 어려움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승압사업을 마치게돼 감격스럽다”면서 “어려운 경제사정과 승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제반 문제를 정부와 한전, 국민들이 혼연일체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는데 대해 더 큰 의미가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순호 과장은 축사에서 “연인원 760만명,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된 승압사업은 농촌 현대화사업을 추진 가능케 했고 전력 손실을 줄여 국가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됐다”며 “정부와 한전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정부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국내 전력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승압사업 완료에 따른 파급효과 ▲2차 저압배전방식에 관한 연구 ▲승압 사업의 공헌과 발전 방향 ▲배전전압 승압에 따른 손실감소 및 공급능력 확대 방안 ▲배전전압 승압에 따른 배전기기 개발 및 배전신뢰도 운영방안 ▲전기사고 한·일 비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홍상은 순천향대 교수는 승압 사업 완료로 배전 환경은 정보·통신·제어기술의 발달과 산업고도화에 발맞춰 변화될 전망이며 순시전압 저하 및 상승, 순시정전, 고조파, 전압 불평형, 전압변동 등이 향후 전력품질의 평가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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