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를 주축으로 우리나라 석유자원분야의 부패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투명사회협약을 맺는다.

석유공사는 오는 21일 부패관행을 극복하고 투명한 선진사회로 나가기 위해 지난 3월9일 공공, 정치, 경제 및 시민사회 부문 대표들이 모여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주)SK, GS칼텍스, 삼성물산 등 25개 협력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자원 분야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석유자원분야에 잔존하고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상을 구현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윤리경영, 투명경영, 부패척결 등 3대 실천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이억수 석유공사 사장과 25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석유자원 분야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조직인 '실천협의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