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아니 땐 청정에너지 '원자력' 바로알자
<독자투고> 아니 땐 청정에너지 '원자력' 바로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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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0.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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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탓에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석유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악의 고유가 사태속에서 경제적 부담이 우려되어 가정마다 연탄 난방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벌써부터 연탄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연탄 부족이라는 희귀현상까지 전개될 전망이다.

난방 연료의 경제성을 고려해서 비싼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일도 증가하고 있는데, 선택의 자유지만 바로 눈앞의 이득에서 벗어나 이제는 환경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매일 공중에 뿌려지는 온실가스가 추운 날씨에도 그칠 새 없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요즘 보일러 난방시스템은 무엇인가 태워서 생성된 열을 통해, 고열의 증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태우지 않고도 고열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원자력’이다. 화학적인 핵분열뿐인 열 발생과정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탄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태우는 보일러와의 차별화된 친환경적인 장점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의 경우 발전원가가 석유, 석탄 등 타 발전 대비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자원빈국으로서 고유가 등 경제적 이변을 극복하고 안정성을 유지하기위해 원자력에너지가 적절한 방편이 되고 있다.

다만 원자력에 대한 편견으로서 국내에서 접해보지 못한 방사능 누출의 위험성을 희박한 확률의 사고에만 인식을 맞춰 무조건 기피하는 것이 문제다. 수많은 희생을 거둔 교통사고 일등국가로서 자동차 수출 세계 5위라는 쾌거를 달리는 현실을 누구도 비판하지는 않는다.

원자로에 대한 안전한 관리 속에 환경 중시와 경제성에 우수한 원자력발전은 앞으로도 거부하기 어려운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6동 / 회사원 한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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