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김 홍 경 이사장
에너지관리공단 김 홍 경 이사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0.12.28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체에너지 이용율 증대 최선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2001년 辛巳년이 밝았습니다. 에너지가족 여러분과 사회 각계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제유가가 30달러 이상으로 급등해 IMF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무섭게 우리경제가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했던 한해였지만 다행이 전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과 유가의 점진적 안정으로 큰 위기없이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경험으로 중동지역의 특별한 정치적 위기 없이도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에너지 해외 의존율 97%, 석유소비 세계6위, 석유수입 세계 4위로 어느나라보다 유가 변동에 민감한 우리경제의 현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는 에너지절약 실천의 전환을 가져온 한해였습니다. 그동안은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과 절약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고효율제품 및 절약기술의 보급으로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에너지절약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기업이나 산업체에서 에너지 사용시설을 투자비 부담 없이 고효율기기로 개체하여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제도의 활성화 등 에너지절약 기반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러한 에너지절약시스템을 아파트단지 등 가정부문 까지 그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절전형 가전·사무기기, 고효율인증제품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형 고효율기기의 보급을 확대하여 원천적인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해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고효율 기기보급 외에도 올해는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그동안 시범운용에 치중하던 대체에너지의 실제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유가가 비쌀 때는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가지고, 유가가 떨어지면 망각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유가가 높던 낮던 항상 에너지는 수입하는 것이고 힘들어 벌어들인 외화로 사오는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한해동안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주신 에너지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밝아온 새해에도 모두가 힘을 모아 지난해 쌓아올린 에너지절약의 모든 성과와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