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새해전망
IT업계 새해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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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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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윤추구 세계화 진출

유료컨텐츠 개발 수익창출





경제위기속에 타격을 받고 휘청거리고 있는 닷컴기업들이 즐비하다.
99년 업계의 새로운바람으로 닷컴기업들이 탄생하기 시작한지 1년만의 일이다.

여기저기서 벤처정신, 벤처열풍으로 일억천금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벤처바람에 휩싸였던 사람들은 쓴웃음을 지으며, 실업자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이에 2001년을 맞은 IT업계 관계자들은 “IT거품은 빠지고 충실히 미래를 준비해 온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고 말하고, ‘새로운 돌파구 모색으로, 다시한번 IT업계의 건재함을 보여주겠다는 내실있는 기업들에게는 이런 시대적흐름이 오히려 정신 무장으로 새로이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이해진 대표는 “국내외 인터넷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2001년에는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할 것이고 더 이상 인터넷 업계의 페이지뷰나 회원수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이제 어느 기업이 수익을 내느냐가 중요하다. 네이버컴도 진정한 미디어로서의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기반의 벤처기업으로 해외 진출 및 유료화 등을 통해 광고 외 수익모델을 함게 가져갈 생각이다”고 경영목표를 밝히고 “2001년을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닷컴기업은 투자를 위한 자금 동원이 곤란한 실정이다.
명쾌한 단기 수익 모델을 보여주지 않으면 투자가의 관심을 끌수 없으니 대규모 장비 투자가 불가능하고, 무료서비스로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유지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이제 이러한 문제점을 기업의 수익 범위 내에서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포털업체들은 새로운 추가 수익원을 찾아야한다.

이제 대형화된 포탈들간의 순위 경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광고 이외의 추가 수익원을 찾아낸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것이라는게 업계의 생각이다.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심마니에서는 작년부터 온라인 광고 이외 서울시청, 해양수산부, 인터넷 종로서적,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검색 프로그램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했고, 올해에는 월간 <심마니 라이프>의 지면광고, 심마니 팝데스크를 연계한 신규시장개척과 해외진출, 축구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스포츠 마케팅 유료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IT업계의 생각도 같다.

2001년 IT업계는 좀더 전문화된 정보제공과 새로운 유료화 컨텐츠 구성으로 컨텐츠사용의 유료화를 추진 세계화 진출모색으로 이제 닷컴기업도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평가되는 한해가 될것이라고 전망된다.
현재 IT업체들은 생겨난지 2년여 지난 신생기업들이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기술개발 등에 힘쓰고 있는 벤처기업들을 우리는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민지현 기자 min0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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