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서 자원봉사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 자영 주유소 사장들이 무의탁 독거노인의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이는 특히 주유소를 생활 터전으로 잡고 있는 자영 주유소 사장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곽광진 현대오일뱅크 강남소매본부 상무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국순 인천 대상주유소 대표, 박기상 서울 구로 정은주유소 대표, 김광천 경기 광주 갈마주유소 대표 등 서울, 인천, 경기지역 자영 주유소 사장 7명이 참석해 인천 가정동 소재 대한성공회 푸드뱅크 서인천지부를 통해 70대 후반 80대 초반의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빨래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주유소 사장은 “지금까지 주유소 밖으로 눈을 돌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대한성공회 서인천지부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이명근 신부는 “현물 또는 금품 후원도 중요한 사회 기여지만 직접 참여해 소외 계층을 둘러보는 기회가 봉사활동의 정말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할 경우 시간당 1만원, 기부의 경우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모아 직원드의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