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론티어사와… 탄소시장 본격 참여 기대
KOPEC(한국전력기술, 사장 임성춘)은 지난 10일 에코프론티어와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내외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 CDM)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CDM 등 국제탄소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신규사업분야 진출에 따른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기후변화협약 관련 국·내외 사업을 상호 협력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KOPEC과 이번 협약을 맺은 에코프론티어는 다양한 CDM 사업개발 경험 및 탄소시장 분석력을 기반으로 배출권 중개거래 등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컨설팅 기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KOPEC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핵심 기술력과 에코프론티어의 국제탄소시장 분석력을 결합,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는 탄소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DM, 배출권거래제도 등 이른바 교토메커니즘은 과거 단순히 규제의 영역에 존재하던 온실가스 문제를 시장 시스템(market system)으로 흡수하는 것으로, 지난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전에도 탄소시장은 EU을 중심으로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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