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머드’, 보성의 ‘녹차’ 등 향토산업을 신기술과 접목시켜 지역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2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역특산물 관련 향토산업을 IT, BT 등 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1등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키 위해 올해부터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을 추진, 집중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사업은 최근 전통산업과 첨단기술 또는 첨단기술간 융합신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부응해 향토자원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과 혁신능력을 배양, 향토산업이 지역경제 성장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광역권 단위로 1~2개씩 총 5개 내외 과제를 발굴해 개발기획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과제당 총 5억원 한도내에서 소요비용의 75%까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지역중소기업과 지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향토기업이나 신기술보유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개발 결과물은 중소기업이 소유토록하는 등 모든 과정은 산·학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달간 지방중기청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42-481-4457 designtimesp=2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