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해외전시회는 수출성과가 우수한 업종별 단체의 전문전시회 위주로 개최되고 시장개척단은 지자체 단위에서 파견이 곤란한 창업기업, 여성 및 장애인기업에 한정해 파견된다.

또 수출초기 중소기업 및 수출유망기업, 혁신형기업은 지원이 확대되는 반명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중견수출기업은 지원한도와 비율이 축소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무역촉진단 파견사업’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모집할 예정이다.

2006년도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은 총 110억원의 예산으로 115회의 해외전시회와 시개단 파견을 지원하게 되며 약 21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기청은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의 성과를 제고키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 본격 적용키로 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개단 파견 지원 자격요건 강화 ▲수출 초기 중소기업 지원 강화 및 중견수출기업 지원한도 축소 ▲실적 중심 사업운영 및 지원시책간 연계 강화 ▲통관, 운송 업무 경감 ▲해외 국산 제품 판매 현지 기업 전시회 참가 허용 등이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하고자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 2회 신청해야 하며 업종단체가 주관하는 단체전시회에 참가코자 하는 중소기업은 해당 단체에 신청해야 한다.

중기청은 분기별로 파견계획을 통합 공공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이나 수출지원센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42-481-4469번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