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이 소비자의 불만 관리를 손쉽게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이 소비자 불만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있도록 ‘소비자 불만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불만 접수로부터 처리과정, 처리결과까지 소비자 불만처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용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용으로 구분돼 있다.

또한 모든 상담처리 결과가 DB로 구축됨으로써 소비자 불만 정보의 통계 처리 및 분석도 가능하다.

중기청에 따르면 ‘소비자 불만 처리 시스템’ 개발은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PL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소비자 불만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함으로써 자율적인 업무혁신 및 제품안전 활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의 프로그램은 (사)한국피엘협회와 각 지방중기청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피엘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tpis.pl21.org)에서 직접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