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입사원 유럽지역 배낭여행
대우조선해양 신입사원 유럽지역 배낭여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11.2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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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 체험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애사심 높여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올 신입사원 119명을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지역 해외연수를 보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매년 신입사원을 선발한 뒤 실시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신입사원 해외연수는 3개월간의 합숙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친 뒤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유럽지역의 문화 체험과 국제적인 감각,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

대우조선해양이 실시하는 해외연수는 일방적으로 회사가 진행하고 따르는 수동적 해외연수가 아니라 10여명으로 조를 구성, 능동적으로 각 조가 원하는 선진기업과 지역을 선택해 과제까지 수행하도록 꾸며졌다. 이에는 벤치마킹은 물론 직접 비교를 통해 자신들이 선택한 회사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직접 확인,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 내재돼 있다.

이번 신입사원 해외 연수는 10개조로 나눠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글로벌 기업을 방문,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전략으로 적극 추진중인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사업의 조별 연구가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선택한 국가와 테마는 유럽지역의 해운산업과 대형선사,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LNG 산업과 관련한 중동지역 LNG 가스기지 탐방, 오일메이저인 프랑스 토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꾸며져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단순히 유럽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정도가 아니라, 각 조별로 자신들이 방문하는 국가의 1등 산업에 대해 집중 탐구를 통해 회사의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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