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베냉 해상 2, 3광구 PSC 수정계약 서명
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가 베냉 해상 탐사광구의 추가 평가기간을 확보했다.석유공사는 지난 7일 황두열 사장이 아프리카 베냉 공화국 카마로 파사시 광물에너지수력부 장관과 베냉 해상 2, 3광구의 탐사기간 1년 특별 연장을 위한 생산물분배계약(PSC) 수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베냉 해상 2, 3광구의 탐사기간 특별 연장은 올해 말 탐사 1기가 만료됨에 따라 탐사 2기 진입을 앞두고 금년도에 신규 취득한 3차원 물리탐사 660㎢ 및 시추공 평가 작업의 정밀을 기하기 위해 이뤄진 것.
이번 계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베냉 해상 2, 3광구에서 1년간의 추가 평가기간을 확보, 탐사 2기 진입시의 사업 위험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재 베냉 2, 3광구에서는 올해 3차원 물리탐사작업에 이어 코토누-1공의 탐사시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원유 부존 여부가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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