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우리 발전사업 '활짝'
필리핀에 우리 발전사업 '활짝'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12.1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일리한·말라야 발전소에 이어 세부발전소 착공
한국전력(사장 한준호)가 필리핀에 세번째로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6일 필리핀 세부(Cebu)에서 한준호 사장을 비롯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로틸라(Raphael P.M. Lotilla) 필리핀 에너지부장관 등 국내·외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MW 세부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한국과 필리핀 정부간 협약에 의해 시작된 사업으로 말라야 650MW급, 일리한 1200MW급 발전소에 이은 3번째 필리핀 발전사업이다.

총사업비 3억3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필리핀 현지기업인 Salcon사와 공동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중 2억3100만달러는 파이낸싱 조달하고 한국전력은 자본금 9900만달러의 60%인 약 6000만달러를 출자한다.

오는 2009년초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건설후 25년간 한전과 Salcon사가 60:40의 비율로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한전은 매년 15%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발전소 착공으로 이 지역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전은 현재 세부지역에서 가동중인 200MW급 화력발전소에 40%의 지분을 투자해 내년초부터 발전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