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4월 준공, 1억6000만원 수익 올려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 무주양수발전처(처장 송경엽)에 설치된 소수력발전기가 발전량 200만kWh를 달성했다.무주양수발전처는 지난 19일 송경엽 처장을 비롯해 임·직원, 한전기공 등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수력발전 발전량 200kWh 달성 기념식을 실시했다.
특히 무주양수의 소수력발전기는 직원들의 경영혁신을 위한 제안활동으로 건설된 것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해 초기투자비를 40% 가량 절감했으며 지난 2003년 4월 준공한 후 현재까지 약 1억6000만원의 전력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엽 무주양수발전처장은 “이번에 200kWh를 달성한 소수력발전은 하부댐의 버려지는 물을 이용한 순수 신·재생에너지로 최근 고유가 시대와 교토의정서 발효 등 국제환경규제가 강화돼 범국가적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재인식 되고 있는 가운데 달성식을 갖게 돼 대·내외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소수력발전 200kWh 달성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 포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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