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올해 주변지역 주민자녀들에 2억5000여만원 지급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가 올 한해동안만 주변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2억500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성원자력본부는 "매년 시행하고 있는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인근지역인 3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자녀들에게 올 한해 약 2억50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6일 주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자녀 중 감포종합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10명의 학생들에게 3300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발전소 반경 5㎞ 이내의 주변지역 마을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자녀로 경주시를 비롯한 타 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29명에게 3900여만원을 학자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1월초에 주변지역 대학생들의 신청서를 접수해 46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억4300여만원의 대학생 학자금을 지원했으며, 감포·양남·양북중학교의 학년별 학업 성적우수자를 학기별로 학교 추천을 받아 3400여만원을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홍광표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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