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 지역봉사대는 지난해 12월28일 홍농읍장실에서 불의의 가스폭발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입원치료중인 성을순(44, 홍농읍 칠곡2리)씨와 아들 전종호(15세)군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성금을 전달했다.
성을순씨는 오른팔 절단장애를 겪고 있는 남편을 부양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가운데 마을 회갑연에 참석했다가 음식조리용 가스버너가 폭발하면서 아들과 함께 중화상을 입었다.
설동욱 영광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서택진 홍농읍장에게 위로성금을 전달하면서 "모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지역봉사대의 성금이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