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 병 설 이사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 병 설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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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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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통한 발전 위해 힘 모아야…

친애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전기공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진년 한해도 다 저물고 대망의 200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날로 기세어지고 있는 재계 시장에서 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표하면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막 시작된 2001년은 우리 전기공업인들에게 희망을 품게하는 한편으로 두려움을 갖게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도 우리에게는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다고 봅니다.

회생의 기미가 보이던 경제가 대기업의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위기의 불씨로 나타나면서 중소기업 역시 경제여건이 더욱 악화되었으며 특히 연쇄적 금융사고의 여파로 인한 자금수급의 마비는 우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1년 새해의 경제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민·관 모두가 전망하고 있어 우리로서는 경제위기 의식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마음과 각오를 새롭게 다져 다시금 국가 기간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본연의 자리를 되찾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조합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안정적 기업활동 영위를 의해 많은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계획된 사업 모두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였습니다.

우리조합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해 단체수익계약제도의 합리적인 운영과 공동구매사업의 확대,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이를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저희 임직원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안으로의 개혁을 실현하여 지난해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한 결과 공동사업실적 4000여억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의 밑거름은 조합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굳게 뭉쳐서 나갈 때만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기술기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국경 없는 무한 경쟁의 대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적응함은 물론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세계환경 변화로 인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21세기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세계화 전략을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과거를 반성하고 우리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체질강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조합을 구심체로 화합과 협동정신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우리 조합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 중전기산업의 성장을 위해 우리 다같이 힘차게 전진합시다.

우리조합도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의 신뢰성 제고와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다짐합니다.

끝으로 밝아오는 새해에 조합원사 여러분께서 하시는 사업이 날로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신년사를 갈음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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