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급여 잔액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결식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일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900여명의 직원들이 천원 미만, 만원 미만의 급여 잔액을 모아 만든 2820만원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약 150여명의 결식아동들을 초대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로 초청된 아동들은 임직원들이 일일 부모가 돼 영화 ‘나니아연대기’를 단체 관람하고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해, 정유제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급여 잔액 모금의 사용처를 묻는 사내 설문조사 결과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결식아동들을 위해 쓰자고 답했던 것.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펼쳐 결식아동들에게 사회성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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