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 번째 등록… 상반기 중 최종 완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영덕풍력발전단지사업이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내에서 네 번째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승인 받았다.
유니슨(주)과 (주)영덕풍력, 일본의 (주)Ecoeye, Marubeni Corporation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사업은 총 24기의 풍력터빈이 설치된 36.9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으로써 연간 예상 발전량은 9만6680MWh이다.
또한 연간 6만71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산자부의 사업허가에 따라 영덕풍력발전단지 사업이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CDM집행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다면 오는 상반기 중에는 등록이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영덕풍력단지가
최종 승인되면 국내에는 4건의 CDM사업 유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0억76백만tCO2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화호
조력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승인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며 (주)휴켐스가 N2O분해사업에 대한 CDM사업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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