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담조직 발족, 성공적 완수 다짐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가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전문적인 K-EMS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전담조직인 ‘IT기술개발실’을 발족하고 K-EMS연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행사를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수훈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담조직이 구성된 만큼 연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해 K-EMS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전력IT 선진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전력계통운영에 필수 IT시스템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외국기업으로부터 수입돼 왔으나 한국형 EMS 연구개발사업이 지난해 말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선정, 전력거래소가 이를 총괄하고 국내기업, 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해 관련 제품 및 기술을 2010년까지 국산화되게 된다.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계통운영에 최적 EMS 설비를 갖추게 되며 참여기업 및 연구소는 EMS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돼 해외시장에 관련 제품의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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