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주유서비스에 주차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일본에서 24시간 무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차전문회사 'Park24'의 선진 주차기법을 도입, ‘GS Park24’를 설립하고 국내에서는 ‘GS타임스’라는 이름으로 주차 서비스브랜드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GS Park24'의 지분구성은 GS칼텍스가 30%, 소모석유(대표 신준수)가 20%, 일본 'Park24'가 45%, 주차 기기 전문회사인 아마노(대표 코우모토 야스요시)가 5%를 각각 투자해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 Park24'에 대한 투자조인식을 개최하고 대표이사에는 복수제 방식으로 윤재협 사장과 곤도 사장이 각각 선출했다.

GS타임스는 올해 서울 강남일대 두 곳과 명일동, 분당 등 수도권 4곳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5년 이내에 전국 총 600여개의 주차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주차능력 총 3만대와 매출규모 약 53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GS타임스는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핸드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GS Park24 주차장 위치 및 주차가능 대수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요금 또한 기존 국내 주차비용 대비 25% 가량 저렴하게 제공되며 낮과 밤 시간대의 주차 요금 이원화를 통해 새로운 주차문화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완배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은 “주차서비스에 대한 선진기법을 벤치마킹해 주유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GS칼텍스 보너스카드 마일리지 포인트를 주차 요금 정산에 활용 가능케 하는 등 고객에게 보다 많은 편리함과 이익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