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탈질촉매 적용 600억원대 수입대체 효과 거둘 듯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중부발전은 지난 9일 국내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보령화력 6호기에 국내 중소기업인 (주)나노가 생산한 신기술인증 탈질촉매를 사용,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30ppm이하로 배출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탈질촉매는 발전소, 화학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시켜 제거하는 핵심물질로 지금까지는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5호기에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탈질촉매를 적용해 국내 촉매시장에서 6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환경보전 및 유관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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