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스사고 감소세
최근 5년간 가스사고 감소세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6.02.2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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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 관련 사고는 여전히 증가
최근 5년간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가스사고 발생은 총 109건으로 2004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지난 2001년에 127건이 발생한 이후 연평균 3.7%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가 분석한 ‘2005년도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LP가스 사고가 전체가스사고의 80.7%인 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가스(14.7%) 16건, 고압가스(4.6%) 5건 순으로 집계됐다.

도시가스 및 고압가스는 2004년도에 비해 각각 23.8%, 2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LP가스사고는 이동식부탄연소기사고 증가로 2004년도 대비 8건이 증가했다.

전체 가스사고 중 도시가스 및 고압가스사고가 2004년 대비 각각 감소한 것은 노후가스보일러 D/B구축을 통한 집중 관리와 2004년 7월부터 시행 중인 공동안전관리운동(JSA)이 정착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올해에는 가스사고 감소율이 큰 폭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LP가스사고가 증가한 원인은 주로 서민층에서 LP가스를 대부분 사용하면서 사용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동식부탄연소기에 과대불판 또는 화기근접 사용사고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향후 에너지안전 관련제도의 지속적인 보완?개선, 다중이용시설의 사고예방활동, TV매체, 반상회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강화 등 각종 정책 추진으로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이동식부탄연소기 가열·폭발방지기술 개발 보급 및 안전관리규정 철저 이행을 위한 지도감독과 취약시설에 대한 시기별 특별점검 및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스안전기기(퓨즈콕) 무료보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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