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부산광역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부산광역시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남부발전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참석한가운데 타당성조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대학 및 해외 전문기관에서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이번 타당성 조사는 오는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3년간 풍력자원 측정 등 사업추진여건 및 경제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부산광역시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축,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이외에도 국내연안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적합한 입지를 물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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