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산업에는 여러 부문의 기술이 동시에 필요하다.
즉, Interdisciplinary technology가 전선기술의 속성이다.
전선기술에는 전기가 통하는 금속 도체에 관한 기술, 전기를 외부와 절연시켜주는 절연용 고분자기술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고전압기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정보통신기술, 구리통신기술과 광통신기술 등이 있다.
2001년 복잡다기한 종합기술시대에는 최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확보한 전선산업이 기술경쟁에 유리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선산업은 일찍부터 여러 가지 생존책을 강구해 오고 있다.
종합전선회사는 다양한 기술을 동시에 개발해 다양한 고부가 전선을 개발하고 고수익의 비 전선사업에도 진출, 자원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일반회사는 전문특화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기타 기술은 필요에 따라 밖에서 조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01년 발전된 기술을 꾸준히 개발, 업계 발전에 한몫 할 수 있도록 전선업체는 노력 경주해야 할 것이다.
김계현 기자 gido0304@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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