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 여직원모임인 한마음봉사팀은 지난달 29일 아동복지시설인 염산 '사랑의 집(원장 이연숙)'을 방문, 풍선공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풍선공작은 1월의 요리 만들기, 2월의 정보화교육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집'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한마음봉사팀 여직원들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풍선 공작품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이 만든 여러 공작품으로 거실과 공부방을 예쁘게 꾸며주기도 했다.

한마음봉사팀의 최재은 씨는 "감기로 인해 병원에 다녀온 아이들까지 아픈 것도 잊고 풍선으로 모자와 칼을 만드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광원자력 한마음봉사팀은 앞으로도 매월 '사랑의 집' 아이들을 위해 흥미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