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무역관 활용, 中企 해외사무소 설치 지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인 상하이무역관 등 9개 무역관에 코켓 등 5개 중소기업 체의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KOTRA 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활동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부발전은 향후 1년간 대상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사업비용의 75%까지 지원하게 되며 대상기업은 해당품목의 현지 시장동향 조사, 신규 거래선 발굴, 바이어 반응조사 등 수출상담 관련 업무를 지원 받게 된다.
이번 해외사무소 설치를 위해 남부발전은 지난달 13일 ‘KOTRA 지사화사업’ 1차 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1차 선정업체 외에도 KOTRA와 협의해 적합한 시장 및 지원 가능한 무역관을 모색, 추가로 9개 무역관에 중소기업 해외사무소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내달 18일부터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되는 APEC 중소기업 국제 전람회에 동화엔텍 등 13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남전 협력사 전시관’을 별도로 구성, 참가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현지 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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