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비한 에너지절약과 전력보강 절실
고유가 대비한 에너지절약과 전력보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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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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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계속되고 있는 최악의 고유가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 세계의 석유수급 위기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수입단가가 급상승해 교역 상황도 갈수록 악화되었고 국내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더구나 변화무쌍한 세계정세 속에서 자국의 자원 확보를 위한 이웃국가의 압박들도 점차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켜 가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위기의식에 대해서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홍보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민들로서는 체감적으로 와 닿지 않는 듯 흥청망청  에너지 과소비 행태가 여전하다.

그칠 줄 모르는 고유가 추세와 다가오는 무더위 여름의 냉방수요를 감당해낼 능력 또한, 전력 과부하에 따른 정전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곳곳에 전력시설 및 변전소 건립이 필요하지만, 땅값 하락과 외관환경 등의 이유로 반발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입장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과거에 비해 윤택한 혜택을 받고 있는 에너지 수혜자로서 뜻 모를 이기주의는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 빈국으로서 국민들의 에너지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더 강도높은 해외 의존도의 에너지 정책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우리가 쥐고 있는 힘은 원자력발전, 송변전 등 선진대열에 뒤지지 않는 에너지 생산과 공급에서 비롯된다. 대내적으로 민생안정과 서민대책에 맞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전력보강이 급선무한 때이다.

실천적인 에너지 절약정신과 더불어 전력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수용 정서가 바로 고유가 사태에 대비한 버팀목이 아닐까?

(한찬희 / 서울시 송파구 잠실6동.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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