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어린이 날을 맞아 나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영식 목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나아 방과 후 교실인 '사랑의 교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조영식 나아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한 누키봉사대와 나아지역아동센터의 자원봉사자 등 '사랑의 교실'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식 목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태성은 본부장의 축사와 함께 누키봉사대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즐거웠던 시간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며 나아지역아동센터의 개소 1주년을 자축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꿈을 이룬 링컨 대통령처럼 정직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이 돼 달라"고 당부하며 누키봉사대에서 준비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지금껏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동요 발표회와 OX 퀴즈 잔치를 벌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조영식 나아지역아동센터장은 "나아지역아동센터가 지난 4월 개소 1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어린이날 축하 잔치가 됐다"며 "사랑의 교실 참석 어린이들이 예전보다 더욱 밝아진 표정을 보니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