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주관하는 한마음공원 야생화전시회가 지난달 24일 개관한 이후 2주 만에 관람객 4000명을 돌파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무려 1000여명이 전시회를 다녀가 한마음 공원 내에 많은 인파가 붐볐다.

주로 가족 단위로 전시회를 찾고 있는 관람객들은 야생화 구경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한마음공원 내 여러 자생식물을 보면서 따뜻한 봄기운을 듬뿍 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마음공원 야생화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야생화 기르기 안내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홍보전시관 및 소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어린이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어린이들은 1천여 개의 막대풍선을 선물로 받았으며,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앵글에 담았고 예쁜 페이스페인팅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색다른 어린이날을 체험했다.

또한 원자력퀴즈에 참여해 보고들은 원자력 지식을 마음껏 뽐냈으며, 세편의 어린이 날 특선영화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이날의 여러 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은 보물찾기로 엄마아빠와 한마음 되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보물을 찾았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문구세트, 스케치북 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

김명수 영광원자력 홍보부장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차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