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산업의 성장과 올바른 전기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전기산업신문’의 창간 5주년과 에너지데일리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간 국내 에너지산업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포함해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으며 시시각각 변해가는 국제적 환경을 따라가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에너지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국제 유가가 상승할 때마다 전사회적인 긴장상황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 도처에 나타나는 심각한 자연재해의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감축에 관심의 초점을 옮겨 에너지 산업의 핵심기술을 에너지효율시스템과 청정에너지기술로 재정비하고 이를 국제시장에서 상품화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다.
에너지저소비사회로의 이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ESCO사업은 이러한 사회로 가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에너지수용가과 국가에 그 이익을 돌려주는 에너지정책의 핵심사업이라고 확신한다.
최근 정부에서도 고유가 상황에 있어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ESCO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거론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관련 전문지들은 이러한 분야의 기술개발과 활동사례들을 적극 보도해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산업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전기산업신문이 창간 5주년을 맞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인 온라인을 에너지종합신문으로 개편하고 현재의 오프라인 신문을 심층 보도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전문지다운 전문지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변화의 중심에서 여론을 리더하고 비전을 제시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전문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우리 ESCO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창간 5주년을 축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