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석유協, 중동지역 주요인사 초청 국내 인사들과 면담
우리나라와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채널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산업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회장 고광진)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중동지역 정부 및 산업계 주요인사 10여명을 초청, 국내 에너지 분야 인사 면담, 에너지 산업시설 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예멘 석유부의 알나바니 장관 특별자문관을 비롯해 쿠웨이트, UAE, 이란, 이라크, 오만 등 중동지역 6개 산유국 1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방문단은 방한기간 중 정부와 산업계 주요인사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국내 정유시설, 석유비축시설 등 에너지 산업시설과 함께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동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주요인사 초청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향후 중동지역과의 실질적·장기적 협력채널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특히 산유국 석유회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온 국내 정유사들에게도 석유안정 공급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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