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학습장 조성 및 어족자원 조성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를 10년째 바다에 방류,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영광원자력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발전소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워온 넙치 1만5000마리와 대하 500만마리를 송이도, 안마도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백합 10톤을 발전소 주변해역인 칠곡리와 고리포 해안에 살포했다.
이번 방류행사에서는 주변 해양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함으로써 어류의 생존율을 높였으며, 지역특산물인 백합을 영광원전 한마음공원 주변해역에 살포,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 및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 단체인 영광군 어촌계 협의회 및 해양수산관계자들과 함께 해 지역주민과의 일체감 형성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광원자력은 지난 1995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건립·운영해오고 있으며 1997년부터 10년 동안 넙치, 농어 등 1700여만마리와 전복과 백합 등 패류 15톤을 주변해역에 방류,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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