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어린이 대상 신라시대 여행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달 31일 나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교실인 '사랑의 교실' 어린이들과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아 신라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체험학습을 가졌다.이날 사랑의 교실 어린이들은 고대 신라의 노래와 옛날이야기 알아보기, 문화재 맞추기 등 재미있는 시청각 자료와 문화재 블록 맞추기, 무늬 탁본 뜨기, 점토 무늬찍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신라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웠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상자료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신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체험식 박물관으로 '체험 해보자', '공부해보자', '만들어 보자' 세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체험 교실에서 직접 탁본 뜨기를 해본 최가희(11세, 나산초교) 어린이 "책에서만 보던 성덕대왕 신종과 그 안에 조각된 연꽃무늬를 직접 탁본 해보니 신기하다"며 "오늘 하루 신라역사 문화를 체험해 보니 신라시대 사람이 된 것 같아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와 나아 아동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사랑의 교실' 야외체험학습은 매 분기 마다 어린이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안강의 전통마을인 옥산 세심마을 체험, 도시 탐험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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