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정유 업계 최초로 판매 제품의 정품·정량을 보증하고 나섰다.

GS칼텍스는 업계 최초로 지난 1일부터 전국 100여개 주유소를 시작으로 ‘GS칼텍스 주유소 판매 제품의 정품·정량’을 약속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회사가 책임지는 신용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칼텍스가 전국 3400여 주유소(충전소 포함) 가운데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가 철저한 주유소를 선정해 ‘GS칼텍스 보증’ 표시를 내걸고 ‘GS칼텍스 보증’ 표시가 돼 있는 주유소에서 판매한 후 제품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GS칼텍스 고객 센터로 연락하면 피해 받은 부분에 대해 100% 보상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는 고객 불만 접수시 여러 절차를 거쳐 주유소와 고객의 잘잘못을 가린 후 고객 불만을 처리하던 기존의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 고객의 귀책이 없을 경우 고객에게 선보상하고 신속한 불만 처리가 이뤄지도록 한 것.

또한 ‘품질보증 인증 주유소’에 대해서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유시 GS칼텍스 보너스카드 사용 고객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빠른 보상처리가 가능해 더욱 편리할 전망이다.

GS칼텍스의 이번 캠페인은 유사 휘발유로 인한 고객의 피해 사례를 대폭 줄이고 고객이 사전에 ‘보증 마크’를 확인해 제품에 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사 휘발유의 피해에 대한 간접적 대책으로 보인다.

나완배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은 “GS칼텍스의 품질보증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품질 최우선 주의’라는 정도를 걸어온 GS칼텍스의 고객사랑 정신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제품 품질 보증제는 GS칼텍스가 정유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주유소의 품질과 서비스 개선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