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채권회수에 총력을 쏟겠다며 각오를 밝히는 황상구(58) 후보는 국립체신고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서울대 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중앙전화국 기계과, 동아건설산업(주) 상무이사, 동아엔지니어링(주) 통신사업 상무이사 등을 거쳐 (주)한통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주)링크텍, (주)유신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 팩스 또는 지로를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보증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제도개선, 조합 홈페이지에 공개토론방 마련, 전기·소방면허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보증서 발급 유치 등 신규수익사업 개발, 투명하고 내실있는 조합운영, 공사협회와 공제조합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을 강조하고 있다.
부정대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합원들이 조합운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는 황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출자자로서의 권리를 행사,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정 담보 대출에 따른 책임소재가 각 금융기관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라고 역설하는 황 후보는 금융기관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전력하는 한편 조합 내부의 책임여부도 철저히 확인, 점검해 그 책임을 밝혀 내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합원간의 총체적 단합을 이끌어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황 후보는 유선설비기사 2급, 정보통신 인정기술자(특급) 자격을 갖고 있다.
특히 황 후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조기 제작, 조합과 회원사간 정보채널을 구축,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치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