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풍력 분야 공동 세미나 개최
우리나라와 독일간 최신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에너지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한·독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자원부와 독일연방경제기술부 등 한·독 양국 정보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에관공과 독일에너지공사와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에 관한 MOU체결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바이오, 지열, 소수력 분야에 관한 공동 세미나에 이어 올해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분야를 주요 의제로 해 열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양국의 관련분야 정책, 기술 및 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 외에도 풍력발전 설치에 따라 발생했던 독일의 사회적 갈등 해결사례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참가자들로부터 사업추진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에관공 관계자는 “독일에너지공사 및 한독상공회의소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정보 제공과 더불어 국내 기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