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정서 함양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본부 강당에서 지역의 중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뮤즈앙상블과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음악회를 연다.

이날 오후 3시 공연은 지역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5중주와 소프라노가 협연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로 현악 4중주,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독주와 피아노 5중주로 교과서에서 배운 클래식과 우리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을 연주한다.

오후 7시 공연은 '주민과 사원가족을 위한 음악회'로 14인조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출연해 실내악, 소프라노·바리톤·테너 협연, 플롯·오보엘바이올린 협연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도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해 서울 솔로이스츠앙상블 초청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 월성원자력은 올해도 아동뮤지컬 공연과 초청음악회 등 특색 있는 문화 공연을 준비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열 월성원자력 홍보부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해 기획하는 문화행사가 문화적인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맑은 청량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